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국내외 의회 발의 법안을 검색하고 진행 현황을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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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랫동안 일한 중장년층 실직자를 위해 구직급여 지급 기간을 늘리기로 했다. 개정안은 15년 이상 보험료를 낸 근로자에게 현재보다 더 오래 구직급여를 지급하도록 규정한다. 조기퇴직 후 재취업이 어려운 중장년층이 생계 곤란을 겪는 현실을 반영한 조치로, 성실하게 일한 근로자의 보호를 강화하려는 취지다.
정부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통합 관리하는 유보통합 정책 추진에 따라 한국보육진흥원의 기관명과 역할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로 나뉘어 운영 중인 두 기관을 정책적으로 지원해야 하는 상황에서 한국보육진흥원이 보육만이 아닌 유아교육과 양육, 돌봄까지 포괄하는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다.
정부가 도시철도의 노인·장애인 무임 이용 비용을 직접 부담하도록 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현재는 서울·부산 등 지방의 도시철도 운영사들이 이 비용을 고스란히 감당하고 있어 승객 안전과 서비스 개선에 투자할 여력이 줄어들고 있다.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무임 이용객이 급증하는 추세도 악화되고 있다.
정부가 구직자 생활 지원금인 구직촉진수당을 인상하기로 했다. 현재 월 50만원으로 고정된 구직촉진수당은 2020년 생계급여 수준을 기준으로 책정됐으나, 4년 만에 생계급여가 52.7만원에서 71.3만원으로 35% 이상 올랐다. 물가 상승을 반영하지 못한 구직촉진수당으로는 실질적인 취업 지원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부가 기초연금 수급 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급여액을 인상하는 법안을 추진한다. OECD 국가 중 노인빈곤율이 가장 높은 한국의 노후소득 보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개정안은 수급자 선정 기준을 중위소득 기준으로 통일하고, 급여액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준으로 올리며, 공무원·군인연금 수급자도 경제 형편에 따라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제한을 풀 계획이다.
특수교육 담당 교원의 정신건강과 인권보호를 법으로 보장하는 내용의 법안이 추진된다. 현재 특수교육 교원은 정원 부족으로 업무 과중에 시달리고 있으며, 학생으로부터 폭행 피해를 입어도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교원의 정신건강 지원과 인권 보호를 의무화하고, 처우개선 및 교육환경 조성을 지원하도록 규정할 계획이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비상임이사 수를 6명에서 7명으로 늘리고 근로자 1명을 이사진에 포함하게 된다. 공공기관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노동이사제'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 적용하는 조치다. 3년 이상 재직한 직원 중 근로자대표의 추천이나 과반수 동의를 받은 사람이 비상임이사로 참여하게 되어, 근로자의 경영 참여 기회를 보장한다.
관광진흥법이 개정돼 저소득층뿐 아니라 다자녀 가구와 청년층도 여행이용권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현행법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극히 제한된 계층만 지원했으나, 저출산·고령화·경기침체로 육아와 취업난에 시달리는 국민이 늘면서 지원 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정부가 기초연금을 받는 저소득층 노인의 생계급여 감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초연금액의 50%를 소득에서 제외하는 법안을 추진한다. 현행제도에서는 기초연금이 소득으로 계산되면서 생계급여가 그만큼 깎이는 역설적 상황이 발생했고, 일부 노인들은 생계급여 탈락을 우려해 기초연금 신청조차 포기하고 있었다.
교육감 선거의 자격요건이 시·도지사 수준으로 완화된다. 현행법은 교육감 후보자에게 1년간 정당 비당원 상태 유지와 3년 이상의 교육 경력을 요구했지만, 이런 제한이 오히려 개인 정치기반을 가진 인물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해 교육정책의 중립성을 훼손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교육청이 학교 신설과 이전 결정권을 획득하게 된다. 신도시 확장과 도심 재개발로 학령인구 분포가 급변하면서 과밀학급과 통학 불편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나, 현행법상 자치단체장이 학교 위치를 결정해 교육 현실에 맞춘 탄력적 대응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정부가 순국선열을 기리기 위해 '순국선열유족회'를 공식 단체로 설립하는 법안을 추진한다. 독립운동 중 순국한 애국지사들의 경우 생존 애국지사에 비해 공적 발굴과 기념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새 단체는 순국선열의 역사를 조사하고 연구하며, 그들의 정신을 알리는 교육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