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항공기 안전을 위해 공항 인근에서 멸종위기 조류의 포획을 허용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무안공항 활주로 연장 이후 청둥오리와 큰기러기 등 6종의 조류가 항공기와 충돌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지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도 큰기러기의 충돌이 원인으로 추정된 만큼 조류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개정안은 공항구역 내에서 환경부 기준에 따라 위험 조류를 제한적으로 포획할 수 있도록 허용해 야생생물 보호와 항공 안전의 균형을 맞추려는 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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